이리저리

[망원동] 먹거리 먹어보기 (+ 닭강정, 호떡, 중식 웅장) #1

Do아 2024. 1. 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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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금)

 

 

 

 

망원시장은 이번이 두번짼데 궁금했던 간식이랑 평점 좋음 + 지인 추전 중식당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

 

아침에 건강검진하고 맛있는걸 먹고 싶었는데 막상 눈에 먹을 게 보이면 식욕이 사라지는 나는 소식좌..? (나만 그러나.. 그렇다고 마르지도 않음 ㅋㅋ)

 

일단 눈에 보이는 닭강정 조지고~ 

 

"큐스 닭강정"

- 반마리 : 9,000원

- 치즈 머스타드 + 앙념 닭강정 반반

 

 

일단 나는 두가지 맛중 치즈 머스타드가 더 맛있었다

둘다 아는 맛이긴 한데 양념 맛은 워낙 잘하는 집이 많다보니 기준이 올라갔달까?

머스타드라서 뭔가 좀 새콤한 맛이 나려나 했는데 안나서 더 괜찮았다 근데 치즈 머스타드만 차가웠음.. 😒

 

개인 평점 : 3.0 (중간은 치는맛)


 

두번째로 먹은 간식은 호떡~

 

"훈훈호떡"

- 옥수수 호떡(기본) : 1,500원

- 치즈닝 호떡 : 2,000원

 

 

호떡 좋아하긴 하는데 닭강정 먹고 나서 살짝 배부른 상태라 고민했다가 먹었는데

웬걸 진짜 이건 무조건 먹자... 겉바 속촉 댕맛탱

 

매장이 지하에 있고 리뉴얼 한거 같았음 사람 많아서 줄섰지만 금방 줄어들었음 

 

옥수수 호떡이 그냥 기본 꿀호떡이고 치즈닝은 원래 뿌링클 호떡이라고 불렸던 호떡 같다 (메뉴 이름 상표권 같은게 걸리나..? ㅎ 잘모름)

 

진짜 겉은 바삭하고 두께감이 있어서 그런지 안은 촉촉하고 맛있다..

사람들이 망원동하면 호떡이 왜 유명한지 알 것 같음

자칭 호떡 왕자라는 남자친구도 또 먹고 싶다고 노래함

 

개인 평점 : 4.0 (망원동 오면 잡솨봐)


 

마지막은 지인이 강력크하게 추천했던 중식당 "웅장"이다

 

이렇게 보니까 뭔가 많이 먹고 밥 먹으러 가긴 했넼ㅋㅋㅋㅋㅋ 나는 내가 소식좌인줄;

 

웅장은 겉으로 보면 중식당처럼 안보인다 -> 중식당 이미지 프레임이 씌워져서 그런듯 ㅎㅎ

내부로 들어가면 뭔가 고급지고 바 테이블이 있어서 오마카세 느낌이 든다 전체적으로 조명이 어두움 1초 예뻐보일 수 있음ㅋㅋ (사장님이 가게 분위기에 신경을 쓰신듯)

 

남자친구랑 둘이 사장님 이름에 웅이 들어갈꺼다 아니다 그냥 이름이 장웅이라서 웅장으로 지은걸꺼다 서로 추측만 오지고 결국 물어보진 못함 ㅋㅋㅋㅋㅋ 이글을 보고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ㅎ

 

"웅장"

- 동파육 : 36,000원

- 어항가지새우 : 26,000

- 위스키 하이볼 얼그레이 : 8,000원

- 테라 생맥주 : 6,000원

 

 

 

여기는 1인 1 주류 주문 해야한다고 했음 

동파육을 직접 썰어먹어야하는데 귀차니즘 쩌는 나는 약간 귀찮 ㅎ

간이 쎄지 않아서 건강한 맛이었다.

 

어항가지새우는 지인이 너무 맛있다고 추천한 메뉴였는데

너무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기대까지 충족하진 못했다 (이래서 사람은 기대하면 안돼 사람이든 음식이든)

그래도 맛은 있었다 이 메뉴 또한 간이 쎄진 않았다 

가지는 바삭하고 안에 들은 새우도 많아서 추천한다~

 

얼그레이 하이볼은 무난한 정도 술 쓴맛 싫어하는 사람이 먹기 좋은듯

 

데이트하거나 부모님 모시고 와서 먹어도 좋아할 것 같다

 

개인 평점 : 3.3점 (한번 가볼만 함)

 

 

#1 망원동 이리지러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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